캠시스 상생회, 회원사와 베트남 생산법인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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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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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시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회사 상생회가 회원사 3개사와 함께 지난 13~15일 베트남 생산법인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시스의 카메라모듈 부품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회는 캠시스가 지난 2014년 협력사와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한 수탁기업체협의회이다. 현재 총 20개사가 상생회에 속해 있다.

캠시스는 연 2회 상생회 기술교류회의 개최를 통해 선도 카메라모듈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매월 품질혁신과제 수행과 발표, 회원사 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방문한 캠시스 베트남 생산법인은 빈푹성에 위치한 카메라모듈 주요 생산기지로, 월 100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 총 면적은 전용축구장의 5.5배 크기인 3만9400㎡로, 2014년 완공된 만큼 최첨단 클린룸 시설과 카메라모듈 전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상생회 회원 담당자들은 현장견학을 통해 카메라모듈의 제조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완성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 아울러 캠시스 뿐만 아니라 메가테크, 세코닉스, 자화전자의 베트남 생산기지도 방문한 뒤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진정성 있는 상생관계를 이어감으로써 함께 미래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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