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진주가 복면가왕 우비소녀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SNS에 올라온 영상이 다시금 화제다.
6개월전 박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이음콘서트#대학로#얼굴없는가수ㅋㅋ#감사해요#진주의꿈"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진주는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느낌 좋아요" "우와~ 노래도 잘하시네요" "벌써 몇번째 듣고 있는건지"라며 박진주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청동교도소 연말 위문공연 연습 영상을 공개해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박진주는 이선희의 '인연'을 연주에 맞춰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는 '먹지말고 양보하세요 과자집' 이선빈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노랑색 우비를 입고 등장해 깜찍함을 과시하던 우비소녀는 예상과 달리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해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방송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복면가왕 우비소녀'와 함께 '박진주'를 비롯해 또다른 후보인 가수 벤의 이름이 올라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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