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혁신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기업의 R&D 고급인력 스카우팅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의 고학력 미취업 또는 실업 인력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에 따라 부산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부산지역 성장유망 중소·중견기업과 미취업 고급인력을 취업으로 매칭하는 사업이다.
참여희망자에게는 기업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직급 교육과 기업별 요구되는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과의 매칭가능성을 높이며, 기업에게는 인사, 노무, 경영, 근로계약, 취업규칙, 통상임금, 기타 현안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희망자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미취업 인력(석박사 학위취득예정자 포함), 학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 전문대 졸업 후 5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 고등학교 졸업 후 7년 이상 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모집 접수 중이다.
이미 지난 8월에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R&D 고급인력에 대한 전문가 취업 멘토링, 면접대응 노하우 교육, 팔로워십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웹스와 채용이 이뤄진 바 있다. 앞으로도 상시적인 모집을 통해 고급인력에 대한 지역 강소기업으로의 채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기피가 많아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태"라며, "기업의 R&D 고급인력 스카우팅 지원 사업을 통해 R&D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므로써 기업 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및 고용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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