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
시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위해 기업 모집공고에 나섰으며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과 고용율을 충족하는 회사다.
신청방법은 해당기업체가 일자리정책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기업 중에서 인증 평가기준에 의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후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안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12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의 인증기간은 2년간이며, 일자리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 해외지사화 사업, 국내·외 무역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선정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위기 활성화와 민간부문의 고용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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