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16일 관객 69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2908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네티즌 평점 8.85(이하 네이버·17일 기준), 관람객 평점 8.87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지속적인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럭키'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잼있음ㅋㅋㅋ500만 이상 예상합니다"(hsg***), "정말 재밌게 봤어요. 유해진ㅋㅋㅋ겁나 웃겨요. 대박 날 듯 럭키~!"(w49*****), "결말이 어찌 날까 생각했는데,,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네요. 잘 웃고 왔어요"(les****), "최근 한국영화 중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코믹영화라 배우들이 억지로 웃기지 않을까 특히 유해진씨가 오버하면서 연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준씨도 기억에 남습니다"(dlw***), "심각한 내용이거나 이해하기 힘든 것도 없고 유쾌하게 영화 보고 나왔습니다"(woo******) 등의 칭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계벽 감독의 '럭키'는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면서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과 뒤바뀐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