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확대 방안 등을 모색한다.
라스무센 대통령은 23~2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 이사회 초대 의장을 지낸 라스무센 총리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총리 자격으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박 대통령과 만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등에 대해 평가하고 교역·투자, 창조산업, 창업협력, 전자정부, 신재생 에너지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한·북핵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공식 오찬 일정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미래 신산업, 기후변화 대응, 대북 공조 등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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