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8일부터 ‘카카오톡 알람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 △보험계약 △사고접수 △보험금 지급 등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이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존 문자메세지(SMS,LMS)와 달리 한화손해보험이라는 카카오톡 아이디로 고객들에게 발송 주체를 명확하게 밝히고, '카카오 인증 마크'를 통해 스팸, 스미싱 메시지와 구분해 고객과 소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은 별도 친구 추가 없이 한화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수신할 수도 있고, 관련 메시지를 받아보고 싶지 않으면 채팅방 상단에 있는 ‘알림톡 차단’을 눌러 기존 문자메세지 형태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한성수 CS추진팀 상무는 "해당 서비스는 마케팅 메시지가 아닌 보험계약안내, 사고접수 및 처리과정 안내 등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한다“며 “회사는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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