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하락·금리인상 우려 겹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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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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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17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금리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29% 하락한 1만8086.40에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은 0.30% 내린 2126.50, 나스닥은 0.27% 떨어진 5199.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은행주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부터 발표된 미국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자산기준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시장의 약세를 이끌었다. 

금리인상 우려 역시 시장을 긴장케 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저금리가 경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9월 미국의 산업 생산이 전달보다 0.1% 증가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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