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부 지방교육 재정평가 '우수교육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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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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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의무성 지출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지표 매우 우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교육부 주관 2016년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연도 말에 특별교부금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 재정평가를 실시했으며, 2016년 평가지표는 재원확보 및 배분의 적절성, 재정운용의 효율성 등 2개 영역, 9개 평가지표 및 우수사례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결과를 보면 ‘주요의무성 지출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대전시교육청이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유아교육비지원, 교육환경개선비, 초등돌봄교실 등에 대한 예산을 우선 확보해 의무성사업에 대한 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운용 우수사례 ‘학교용지 3자 계약으로 지자체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입금 ZERO’는 8개 시 지역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는 교육청과 시청, 개발업체 간 3자 계약을 통해 학교용지부담금을 적기 확보해 재정효율화를 달성한 것으로서 대전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정부3.0 경진대회 대상 등에 이어 재정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대전교육 운영 전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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