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14회에서는 커플 등산을 즐기는 정석(하석진)과 하나(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석과의 첫 주말데이트를 앞두고 잔뜩 마음이 들뜬 하나에게 갑자기 비보가 날아들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원장의 주말 등산제안이다.
힘없는 쭈구리 초짜 강사 하나는 할 수 없이 정석을 뺀 종합반 선생들과 산으로 향한다. 그런데 풀죽은 하나의 눈앞에 정석이 나타난다.
꽁냥꽁냥 몰래 데이트나 즐길 줄 알았더니 정석과 하나는 커플 등산을 시작하고, 급기야 대놓고 커플 셀카까지 찍는다.
또 정석과 하나의 사이를 알게 된 공명(공명)은 충격에 휩싸여 결국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까지 감행하고, 채연(정채연)에게 상처받고 우울 모드일줄 알았더니 해피 모드인 기범(key)의 상상도 못 했던 속마음을 동영(김동영)이 알게 된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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