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워홈은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 7050㎡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등 총 5개 층으로 지어졌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가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화 처리한다. 외형이 일정치 않고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된 것이 강점이다.
아워홈은 가공식품에 대한 수급능력 배가 차원에서 동서울물류센터의 창고 면적을 종전 대비 약 20% 늘리고 상품군별로 적온 보관할 수 있는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층에 구비했다.
이로써 아워홈은 경기도 광주를 비롯한 안산, 용인, 음성 구미, 양산 등 전국에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식품·식자재 유통을 위한 다거점 물류체제를 강화하게 됐다. 아워홈은 입고에서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 7200여 거래처에 식품·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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