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아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아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챔프 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챔프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만든 생후 6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통증 등을 완화시킨다. 또 항염 작용이 있어 목감기·인후염 등 염증을 동반한 발열 증상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5㎖씩 개별 포장돼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안전을 고려해 아이가 함부로 복용할 수 없게 부모가 가위로 잘라야 개봉할 수 있도록 했다.
색소나 보존제(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이부펜시럽은 편의성·안전성·경제성을 두루 갖춰 가정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해열제의 대표적인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이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에 따르면 해열제를 먹고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다음번 복용 시간에 맞춰 다른 성분의 해열제로 번갈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 시럽'을 포장과 용량을 변경해 새로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이부프로펜 성분의 챔프 이부펜시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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