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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 최순실 딸 정유라, 현재 독일 호텔방 20개 모두 빌려 투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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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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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에 있는 한 호텔방을 모두 빌려 머문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지난 5월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호텔의 방 20개를 모두 빌려 다른 손님이 없이 지원인력들과만 머물고 있다. 

특히 최순실씨는 딸의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K스포츠 재단 직원과 현지직원을 데리고 숙소를 물색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지며 재단 측의 지원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현지인은 "최순실씨와 함께 그를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직원 10명이 승마선수 전지훈련 숙소용 호텔을 구한다고 돌아다녔다"고 증언해 K스포츠의 지원 가능성에 높였다. 

현재 K스포츠는 정유라씨가 승마장에서 호텔로 이사할 때도 함께 움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단이 그녀의 승마 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순실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 제출한 리포트가 중학생이 작성한 것보다도 못한 허술함에도 B학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며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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