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는 16일 저녁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텐센트 주도 컨소시엄이 77억 달러(약 9조원)를 들여 수퍼셀 지분 76.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고 차이신망(財新網)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6월 텐센트가 86억 달러(약 10조원)에 수퍼셀 지분 84.3%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던 것과 비교해 다소 축소된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에는 중신캐피털 등 7개 기관도 참여했다. 이들은 컨소시엄의 50% 의결권을 갖는고, 나머지 50%는 텐센트가 갖는다. 텐센트의 수퍼셀 인수는 오는 27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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