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충청권 세대교체’ 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영원한 킹메이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17일 예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지사는 당일 오전 서울 청구동의 JP 자택을 방문,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의 JP 예방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의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사실상 천명한 만큼 이와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안 지사의 JP 예방을 놓고 대권 도전 공식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안 지사는 지난달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희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뛰어넘을 것이다. 동교동도 친노(친노무현)도 친문(친문재인)도 비문(비문재인)도 뛰어넘을 것”이라며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여년의 시간의 모든 미움과 원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 지사가 충청권 맹주인 JP를 전격 예방함에 따라 충청권 대망론을 놓고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등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도 오는 25일 JP를 예방할 예정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지사는 당일 오전 서울 청구동의 JP 자택을 방문,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의 JP 예방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의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사실상 천명한 만큼 이와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안 지사의 JP 예방을 놓고 대권 도전 공식화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안 지사는 지난달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희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뛰어넘을 것이다. 동교동도 친노(친노무현)도 친문(친문재인)도 비문(비문재인)도 뛰어넘을 것”이라며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여년의 시간의 모든 미움과 원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도 오는 25일 JP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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