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미추홀 엔젤 클럽 투자유치설명회(IR) 개최

인천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는 오는 20일 오후3시 제물포에 위치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JST 센터) 토크라운지에서 ‘제 1회 미추홀 엔젤 클럽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미추홀 엔젤 클럽(회장 박종윤)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엔젤클럽으로 인천 지역 기업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하여 지난 4월 21일에 설립되었으며 전문엔젤투자자 및 적격 엔젤, 대기업 퇴직 임직원 및 중견기업 CEO외에도 엔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일반 투자자등 30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미추홀엔젤클럽은 지난 5월 12일 발대식 개최 이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아이오틴에 3억원의 투자 실적을 올린바 있다.

미추홀엔젤클럽[1]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미로(대표 오용주)의 성공사례 발표와 총 6개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육기업 4개사와 미추홀엔젤클럽 회원 추천기업 2개사)

성공사례 발표기업인 ㈜미로(대표 오용주)는 세계최초, 세계 유일하게 모든 부품을 100%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는 가정용 가습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창업 2년 만에 매출 52억 달성, 올해 140억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 보육기업이다.

무전기 BBQ그릴을 개발한 ㈜그린아이엠티(대표 김부자)는 태엽을 이용하여 전기가 없이 작동하는 비비큐 그릴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농수산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으로 최근 K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나는 농부다’ 프로그램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인 엠투블럭(대표 오명운)은 제1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수상기업으로 우수할 기술진이 강점인 기업이다.

루슨트코리아(대표 성상준)는 세계 최초 이중고정자 구조의 고효율, 고토크 전동기 개발회사로 최근 1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드리움(대표 최우진)은 현직 정형외과 의사가 개발한 척추 교정 의자로 최근 1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이외 미추홀엔젤클럽 전문엔젤투자자 추천기업인 브로드팜(대표 정원석)은 약국 OTC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며, 엔젤투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다른 추천 기업인 ㈜BTW(대표 박창근)는 브로라이징 코팅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미추홀 엔젤 클럽은 향후, 분기별로 창업 3년 이내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업들을 발굴하여 IR을 개최해 인천 지역 유망 창업 지원기업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대한 초기 엔젤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용어해설
▶엔젤= 사업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창업자에게 부족한 자본을 투자하고 경영노하우를 지원하여 투자지분에 해당하는 이익배당이나 주식양도차익을 통해 유망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밑거름 역할을 하는 개인투자자를 의미한다.

▶엔젤클럽= 엔젤투자자들이 동호회 형태로 모여 투자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검토 집행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