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소외된 이웃 따뜻한 희망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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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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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콘텐츠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행복 나눔 대장간’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작은 홀씨가 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1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을 방문해 의류 1천여 점을 기탁했다.

이 의류들은 지난 7∼8일, 게임 유저와 가족단위의 참관객 등 1만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NHN엔터테인먼트·넥슨코리아 앞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16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열린 행복 나눔 대장간을 통해 안 입는 옷을 기부 받은 것이다.

이날 전달된 의류들은 복지관에서 사회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분류, 상품화작업을 거쳐 복지관 내 차려진 상설 판매장인 한마음스토어에서 판매하게 되며,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직업 훈련과 사회적응에 활용된다.

행복 나눔 대장간에 헌 옷을 기부하며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을 제공한 기업은 넥슨, 카카오게임, 한게임, 벅스, 아프리카TV, 낭낭공방, 로드컴플릿, 몬스터스마일, 스마트한, 자라나는씨앗, 아이디어박스, 아이오스튜디오, 엄마시간공작소, 오콘, 이디오크러시, 트리즈코퍼레이션, 홍당무 등 17개사이며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개발하는 성남시 콘텐츠 기업들이다.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은 각종 게임이벤트(카카오 프렌즈 사천성, 넥슨 카트라이더, LOL, 오버워치), 아프리카BJ 참여프로그램(대정령과 용봉탕이 소개하는 성남 콘텐츠 기업), 전문 코스프레팀 코스이즈(Cosis)의 포즈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넥슨 사운드팀 공연, 엄마시간공작소의 맘껏 콘서트 등이 열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성남게임월드 페스티벌을 통해 부정적 측면의 게임 이미지를 발전적으로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행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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