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국군 장병의 원활한 항공수송을 위한 국내선 항공료 할인 혜택을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윤국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군 항공수송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후급 정산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실시하던 군인 우대할인을 확대 제공한다.
국방부 후급 정산 할인은 제주도 근무 또는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소지 국군장병 대상으로 할인율은 통상운임 기준으로 주중 30%, 주말 15%, 주말 할증 및 성수기 10%이다.
아울러 기존 단기 하사 이하 휴가 사병에 한해 통상운임 기준 10% 할인했던 군인 우대 할인 적용 대상 범위를 군인 신분 전체(군인, 사관학교 생도, 군 후보생,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 에 확대 실시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탑승 수속 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후급 정산 복지 혜택 이용을 위해서는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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