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박원-산들, 세로라이브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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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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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남성그룹 B1A4 산들이 함께 공개한 '세로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5, 16일 양일간 각각 SNS 페이지 '세상에서 소름도는 라이브',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딩고뮤직'을 통해 공개된 박원과 산들의 '세로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이번 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원과 산들이 나란히 앉아 지난 해 발매된 박원의 정규 1집 'Like A Wonder'의 수록곡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라이브로 열창하고 있다.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두 남자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은 듣는 이에게 잔자한 감동을 준다.

평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 박원을 좋아하던 산들은 자신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를 박원에게 받으며 음악적 교류와 친분을 쌓게 됐다. 이를 계기로 산들은 박원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로 함께 '세로라이브'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박원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꼽아준 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음악적 교류를 이어나가며 그 인연으로 이렇게 함께 멋진 영상을 찍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음악들로 찾아뵙겠다. 기대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박원은 앨범 준비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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