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 국제우호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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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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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 국제우호 협력 MOU 체결

▲MOU체결 관계자 간담회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와 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주임 장향양)는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적인 업무협력관계 발전을 촉진하며 한중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농업 이외에도 경제, 무역, 기술, 에너지, 인력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측 도시와 소속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공동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양시 천회발전투자 유한회사와 홍성의 ㈜참그로(대표 윤환헌) 간의‘농업상토 협력의향서’도 체결되었다.

 ㈜참그로와 중국 측 (유)항원광업은 상토관련 기술교류와 집약된 플랜을 바탕으로 10여년간 우호적 관계를 진척시켜왔고 이 결과, 양측 간 MOU체결에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농업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교류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신양시 방문단은 MOU 체결 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장, 미생물지원실, 딸기 유리온실 등을 둘러보고 관내의 선진시설 딸기재배 농가(이종광 씨)와 화장품회사 CB코스메틱(대표 이성우)을 방문하였으며, 이에 앞서 ㈜참그로 공장과 아산에 있는 셀탑 육묘장을 방문하는 등 선진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양국의 농업과 연계한 장점을 극대화하여 서로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남성에 위치한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는 총면적 36㎢, 인구 22만으로 농업용 상토의 주원료가 되는 진주암, 벤토나이트, 제올라이트 등 비금속광물이 약 8억톤이나 매장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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