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2016년 뉴욕 한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 농식품 특판전은 aT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뉴욕한인청과협회,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각 지자체 등이 참여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한양 마트 2개 매장에서 열린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는 뉴욕 Queens College에서 미 동부 추석 대잔치 농식품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청양군은 미주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처음 참여하는 행사로 미국 뉴욕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함으로써 미국 수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청양의 명품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미 동부 지역은 한국 교포가 37만 이상 되는 지역으로 미 서부 지역인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 다음으로 미국에서 많은 교포가 거주하는 곳이다.
청양군은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지역 업체들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국내 소비 부진을 타개하고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등 전 지역에서 개최하는 해외 판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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