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추축제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계절,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의 명성과 연산 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5회 연산대추축제가 오는 22일-23일까지 이틀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이 좋다! 대추가 좋다! 연산이 좋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추 떡메치기, 대추음식 시식회, 대추차시음회, 대추나무 반지만들기 등 대추관련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판매 등 상설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시골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대추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평양예술단, 오카리나 공연, 인디밴드, 퓨전난타공연 등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어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
축제 첫날인 22일은 체험행사와 대추 보물찾기, 대추나무 소원걸기를 비롯해 오천결사진혼제, 평양예술단, 육군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지며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3일에는 논산시민노래자랑, 통기타공연,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 등 흥겨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슬로건부터 자원봉사, 재능기부까지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모두가 함께 아우른 지역축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규태 연산대추축제추진위원장은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과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가족, 연인과 연산 전통시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대추축제는 2002년부터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 명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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