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험프리스 미군지휘관에 시 발전계획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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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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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서 캠프 험프리스 미군지휘관을 대상으로 '평택시 종합개발계획 및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험프리스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홀랜드 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을 비롯한 존 뉴파블레 한국기지 이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 전반적인 발전계획과 한미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국제교류재단에 대한 소개와 주한미군 굿네이버 (Good Neigbor) 프로그램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들은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으로 오찬을 가진 후 △평택항 홍보관 △평택호 관광단지 △삼성전자 고덕 건설현장 △지제역사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브리핑을 청취한 홀랜드 기지사령관은 “평택시 전반에 대한 발전계획과 안정리 주변 계획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택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한연희 부시장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안정쇼핑몰 상가활성화, 안정리 예술인광장, 내리문화공원 등 하드웨어 부분 개발에 주력해 왔다" 며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실시해 미군과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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