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 UCC 경연대회” 시상식…대상에 대전 덕명중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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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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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8편 출품 치열한 경연…"대전 덕명중, ‘독립운동으로의 초대, 러시아에 간 역사 지킴이’로 "대상" 수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10회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 UCC 경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오후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2007년부터 10년째 열리고 있는 “역사 UCC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역사 관련 권위있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해외 한국학교에서 출품한 15편의 작품을 비롯해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지정주제부(한국사, 세계사 속의 한류(韓流)) 등 총 3개 분야 138편이 출품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각 부문별 우수작으로 선정된 9편의 작품이 교육부장관 상과 강원대학교 총장상, 국사편찬위원장 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내용으로는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대전 덕명중학교에서 출품한 ‘독립운동으로의 초대, 러시아에 간 역사 지킴이’가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정주제 부문 최우수상인 ‘국사편찬위원장상’은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출품한 ‘1946년 독일에서의 한류, 이미륵 박사’가 수상했고, 고등부 최우수상인 총장상은 ‘돌아온 이름들’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분당 영덕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평창 대화고등학교와 거제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목포 덕인중학교가 차지했고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강원중학교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고려대 사범대 부속중학교에게 돌아갔다.

류승렬 역사교육과 학과장은 “UCC 대회가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잘 운영해 양질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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