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가트너 평가에 의하면,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유무선 네트워크 액세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시스코와 견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20여년간 한국HP에서 근무해오다 지난해 11월 합병이후 한국HPE 아루바 총괄에 오른 강인철 전무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HPE아루바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 론칭’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강 총괄의 이같은 자신감은 모바일‧사물인터넷(IoT) 기회를 극대화 하고 리스크 컨트롤이 가능한 네트워크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소비 모델을 제안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바로 ‘HPE아루바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으로 가능하다는 것.
이날 간담회를 통해 출시된 이 플랫폼은 개발자와 기업 임원들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사이트 함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계층, 즉 가상머신(VM)이나 어플라이언스(하드웨어 형태) 모두에게 제공될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의 개발주기에 맞춰 모바일 및 IoT의 통합혁신 기반을 제공한다.
강 총괄은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IoT 및 모바일퍼스트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는 단순 연결만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현대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루바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은 아루바 인프라가 모바일 및 IoT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하는 풍부한 콘텐츠 정보를 활용, 자유롭게 가공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킹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기술 벤더 생태계를 위한 기능을 끌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플랫폼을 활용, 급변하는 모바일‧IoT 시대에 혁신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조달 모델도 발표됐다. 강 총괄은 “아루바는 IT 운영과 지출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의 접근을 채택했다”며 “이는 IT 조직에서 발생하는 지출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 조달과 소비모델 △채널 파트너에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서비스 제공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턴키(Turn key) 제공이 가능해질 것임을 확신했다. 이외 HPE 아루바는 ‘파트너 레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알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강 총괄은 “국내 대형포털사들에서 아루바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고, 관심이 많은 상태"라며 "어떠한 형태든 유무선 액세스 분야의 프로젝트를 준비 하는 고객 이라면 아루바는 꼭 고려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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