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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수출 기업 위한 미국 지재권 분쟁 동향 및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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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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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미국 지재권 분쟁동향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리츠칼튼호텔 금강룸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특허청의 ‘2015 해외 지재권 분쟁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해외 지재권을 침해사건 중 약 52%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이 중 특허괴물(NPEs)과의 분쟁이 30%을 넘고 있는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국 지재권 분쟁동향 및 기업의 소송 대응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 국내 지재권 분야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변호사들이 미국에서 지재권 분쟁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소개한다.

주요내용은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재권 분쟁지원 우수사례(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소기업의 소송 초기 대응전략 및 사례, 미국 특허무효심판 청구를 통한 분쟁대응 전략(제대건 미국변호사 외 3명) △미국 ITC 소송전략 및 판례동향, 소프트웨어 특허분쟁 동향 및 출원전략(홍준우 미국특허청 심사관 외 3명)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지재권 분쟁지원 우수사례 소개’는 특허청에서 지원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우리 기업의 스토리를 발표하는 자리로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재미특허변호사협회 소속 특허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세미나 현장에서 직접 지재권 분쟁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 수출에 성공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지재권 분쟁에 대한 대비”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지재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02-2183-5891~3, insure@koipa.re.kr)에 문의 또는 세미나 현장에서도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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