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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로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선정됐다. 이 총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해 의료보험제도 시행 이전 보증금을 받던 당시 병원 관행을 철폐하고 보증금이 없는 병원으로 운영했다.
또 자궁암 무료검진을 시작해 질병 조기발견 및 환자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4개 종합병원을 설립해 4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젊은지도자상에는 탤런트 신애라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은행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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