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부천성모병원에서 마천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미얀마의 구순구개열 어린이를 위한 200만원의 수술비 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천성모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마천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7일 부천성모병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18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부천성모병원의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 소식을 접하고 바자회와 이웃돕기 저금통, 기부함 운영 등을 통해 후원금 200만원을 마련했다.
마천어린이집은 서울시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해 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으로, 후원금 마련에는 김충연 원장 수녀를 포함한 교사 24명과 136명의 원아, 학부모가 동참했다.
부천성모병원은 해외취약계층 지원사업 '러브 투게더'의 일환으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을 하고 있다. 미안먀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12월 2~9일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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