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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 사업 위해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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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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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성모병원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 사업 위해 200만원 기탁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마천어린이집(원장 김충연 수녀) 아기천사들이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아들을 위해 고사리손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에 기탁했다.

마천어린이집은 부천성모병원 해외취약계층 지원사업 ‘Love Together' 미얀마 구순구개열 수술 소식을 접하고, 빈곤과 낙후된 의료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아나바다바자회, 이웃돕기 저금통, 기부함 운영 등을 통해 후원금 200만원을 마련했다.

마천어린이집은 서울시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하고 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충연 원장 수녀를 포함한 24명의 교사, 136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부천성모병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1983년 부천시에 병원을 개원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를 발굴하고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도부터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 30주년을 기념하여 해외취약계층 지원사업 ‘Love Together' 사업을 통해 필리핀요셉진료소에 2013년 미화 2만불, 2015년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로 해외의료봉사를, 2015년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해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마천어린이집 미얀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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