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중기청, 바이오헬스 창업·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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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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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양 부처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협회·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무에 따르면 양측은 바이오 펀드 운용과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확산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중기청의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창업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의료인 등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등에도 나선다.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자금 등의 연계·지원을 확대한다.

또 이란·중국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과 바이오헬스 기업의 국제행사 참가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바이오헬스 기업 창업과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함께 찾아 개선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행하기 위해 다음 달에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과 주영섭 중기청장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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