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텔 시큐리티가 18일 역삼동 강남파이낸스타워 41층 디 이그제큐티브 센터에서 '2017 맥아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최신 모바일 위협 동향과 함께 이에 대응한 2017년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텔 시큐리티는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컨수머 시장에서 영업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정교해지고 빠르게 증대하는 각종 위협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텔 시큐리티는 보안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R&D 센터를 두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체로선 드물게 내국인 모바일 멀웨어 분석가가 한국을 타깃으로 한 공격 패턴을 분석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멀웨어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희 인텔 시큐리티 차장이 직접 최신 모바일 악성코드 위협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차장은 전 세계 현황을 비롯해 한국을 타겟으로 한 멀웨어 동향과 이슈 등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분석된 정보들은 맥아피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McAfee Global Threat Intelligence)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실시간 위협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한다.
특히 맥아피 GTI는 업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매일 평균 499억건의 보안 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숫자는 주요 SNS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용량의 총합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맥아피의 모든 보안 제품은 GTI에서 수집 및 관리하는 보안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겨냥하는 보안 위협들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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