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에 갤럭시S7이 하루 1만5000대가량 개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자업계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최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평균 1만5000대가량 개통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통상 하루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면 '대박폰'으로 분류된다. 출시된 지 6개월이나 지난 갤럭시S7시리즈가 이같은 성적을 낸 것은 갤럭시노트7에 버금가는 제품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후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다음 달 갤럭시노트7의 대표 컬러였던 블루코랄을 갤럭시S7 모델로 새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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