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집에서 원주 댁(이주화 분)에게 “아줌마 마음이 어디 있어요?”라며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마음이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고봉남(김영배 분)은 “강지유 씨가 와서 주스 한 잔 하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강지유가 유마음에게 밥을 먹이고 있을 때 경찰이 와서 “여기가 강지유 씨 댁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채서린은 경찰에게 “강지유 저 여자가 내 아이를 유괴했어요”라며 “남의 집에 들어와 몰래 아이를 데려갔어요. 저 여자 당장 처벌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유강우(오민석 분)는 집무실에서 고민했다. 민선호(정헌 분)가 유강우에게 “채서린이 지유 씨를 유괴범으로 신고해 지유 씨가 경찰에 잡혀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민선호와 경찰서에 와 “제가 아이 아빠입니다. 제가 강지유 씨에게 아이와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채서린 너!”라고 소리쳤다. 강지유는 채서린의 뺨을 때리고 “네가 마음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알아? 네가 모성그룹 며느리 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마음이에게 상처 주는 것은 용서 못해”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너 마음이 데려가면 몇 번이고 너 유괴범으로 신고할거야”라고 말했다. 유마음은 혼절해 강지유에게 업혀 병원에 실려갔다.
유만호는 채서린에게 “너 멍텅구리에게 가서 마음이 며칠 데리고 있다가 다시 데리고 오라 그래. 그 아이는 현명한 아이이니 그렇게 할거야. 네가 그 아이 반만 했어도..”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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