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78회’송기윤,김윤서에“네가 강지유 반만 했어도..문제 만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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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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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78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7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78회에선 유만호(송기윤 분)가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강지유(소이현 분)가 며칠 동안 유마음(손장우 분)을 데리고 있게 하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집에서 원주 댁(이주화 분)에게 “아줌마 마음이 어디 있어요?”라며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마음이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고봉남(김영배 분)은 “강지유 씨가 와서 주스 한 잔 하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강지유가 유마음에게 밥을 먹이고 있을 때 경찰이 와서 “여기가 강지유 씨 댁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채서린은 경찰에게 “강지유 저 여자가 내 아이를 유괴했어요”라며 “남의 집에 들어와 몰래 아이를 데려갔어요. 저 여자 당장 처벌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유마음은 울면서 “아줌마”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강지유를 연행해갔다. 채서린은 유마음에게 “엄마가 지유 아줌마 따라가지 말라고 했지?”라며 “마음이가 지유 아줌마 따라가서 경찰들이 지유 아줌마 데려간거야. 알았어?”라고 말했다.

유강우(오민석 분)는 집무실에서 고민했다. 민선호(정헌 분)가 유강우에게 “채서린이 지유 씨를 유괴범으로 신고해 지유 씨가 경찰에 잡혀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민선호와 경찰서에 와 “제가 아이 아빠입니다. 제가 강지유 씨에게 아이와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채서린 너!”라고 소리쳤다. 강지유는 채서린의 뺨을 때리고 “네가 마음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알아? 네가 모성그룹 며느리 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마음이에게 상처 주는 것은 용서 못해”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너 마음이 데려가면 몇 번이고 너 유괴범으로 신고할거야”라고 말했다. 유마음은 혼절해 강지유에게 업혀 병원에 실려갔다.

유만호는 채서린에게 “너 멍텅구리에게 가서 마음이 며칠 데리고 있다가 다시 데리고 오라 그래. 그 아이는 현명한 아이이니 그렇게 할거야. 네가 그 아이 반만 했어도..”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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