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 곳곳 이틀째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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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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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인천 해안지역 곳곳이 또다시 침수됐다.

18일 소래포구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수위는 어시장 지면에서 10㎝가량 높이까지 상승했다. 이 때문에 상인들은 손님맞이를 멈추기도 했다.

중구 연안부두 인천수협과 옹진수협 등지에도 바닷물이 평소보다 높게 차올라 어민들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인명 피해는 없다.

인천소방본부는 연안부두와 소래포구 등 해안지역에 소방차량과 구명조끼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역의 조위(조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해수면 높이)는 오후 6시 23분께 95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최고 조위인 954㎝보다 3㎝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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