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 국민만 바라보는 통합정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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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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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의원 ]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정우택 의원은, “나쁜 정치가 분열을 낳고, 무능한 정치는 혼란을 방치하지만 좋은 정치는 통합을 이루어낸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새누리당, 청주 상당구)은 18일 오후2시 구로경제문화발전포럼에서 구로구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통합정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혁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혁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대한민국을 균형적 성장으로 최적화 국가로 만들기 위한 10대 과제(정치, 경제, 사회 등) 제시와 더불어 현 대한민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 했다.

이 중 정우택 의원은 통합 정치와 관련하여 “나쁜 정치가 분열을 낳고 무능한 정치는 혼란을 방치하지만 좋은 정치는 통합을 이뤄낸다”고 말하면서 “사드배치와 같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조차 여야 정파간 진영대결, 분열로 몰고 가는 것은 아주 나쁜 정치다. 또한 친박, 비박, 친문, 반문 하면서 분열정치를 하고 혼란을 더 키우는 무능한 정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좌우, 위아래를 모두 잘 살피면서 통합적 해법을 모색하고 이끌어가는 좋은 정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우택 의원은 “북핵은 더 이상 ‘가능성’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현된 국가적 안보위기다. 국가적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 상황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0%밑으로 떨어진 것은 당정은 물론 여야 모두가 성찰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쁜 정치가 계속 된다면 그 어떤 정권도 그 어떤 대통령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특강을 마치며 “야당은 ‘레임덕’ 운운하며 환호하고 마치 정권이 바뀐 듯이 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여당도 내부적인 분열로 국민들을 실망 시킬 것이 아니라 모두가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가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파트너라는 성숙한 정치의식을 가지고 통합을 이뤄나가는 좋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이 날 오후 6시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 선수(펜싱), 김소희 선수(태권도)를 비롯한 최고경영자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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