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덕 16점·전광인 14점’ 한국전력, 홈 개막전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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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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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 한국전력 전광인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17 V리그에서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한국전력이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5-23 22-25 22-25 25-22 15-13)로 꺾었다.

창단 후 처음으로 KOVO(프로배구연맹)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전력은 V리그에서도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한국전력이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59점을 합작했다. 바로티가 29점, 서재덕이 16점, 전광인이 14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공격 성공률 50%를 넘어서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우드리스가 점유율 45.32%, 성공률 47.62%를 기록하며 36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폭발력이 부족했다. 황두연이 11득점 이강원이 10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5세트 10-9 상황에서 우드리스의 공격 범실과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3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19득점을 올린 황연주는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4500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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