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닻 올린다, 대표이사에 인병택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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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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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 10명 공모로 선임, 19일 창립이사회 열고 임명장 수여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문화재단 구성원들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문화재단이 출범이 가시화된 것이다.

19일 세종시청에서 창립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인병택 대표이사(58)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인병택 초대 대표이사는 문화관광부 과장, 국정홍보처 홍보협력국장 및 단장, 주도미니카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정책홍보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창립이사회는 이춘희 시장(이사장) 등 임원진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문화재단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사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문화재단의 임원은 이사장(시장),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총 13명이다. 대표이사 등 임원 10명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공모로 선임됐다. 재단은 이달 중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문화재단의 출범으로 시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돼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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