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7%(0.35달러) 오른 배럴당 50.2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0.33%(0.17달러) 오른 배럴당 51.69달러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18일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산유국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OPEC 회원국들이 지난달 알제리에서 이뤄진 감산 합의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낙관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30달러(0.5%) 오른 온스당 1262.9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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