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확한 대기오염정보 제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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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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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사이트를 통해 공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2015년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도 현황을 조사 분석한“2015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인천시에 운영 중인 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우, 광화학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측정망 등 6가지 종류의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조사한 대기오염물질의 측정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환경관련 부서, 연구기관 및 언론사 등 115개 기관에 배포 할 계획이며,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사이트(http://air.incheon.go.kr/)를 통해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대기오염 측정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측정 장비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를 실시하고 매년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 PM2.5) 자동측정기에 대한 등가성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대기질 분석결과, 10월말부터는 난방 등 연료의 사용 증가와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오염물질 및 대기 정체의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해 겨울, 봄철까지도 고농도가 사례가 나타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지역은 관내 15개소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권역별 2시간 이상 지속농도가 PM-10은 150 ㎍/㎥ 이상 주의보, 300 ㎍/㎥ 이상 일 때 경보가 내려지며, PM-2.5는 90 ㎍/㎥ 이상 주의보, 180 ㎍/㎥ 이상 시 경보가 발령된다.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는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경보 발령 시에는 어린이·노약자·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미세먼지 농도의 정확한 측정과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오염실태 및 특성에 맞는 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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