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규모 27일 '취업박람회' 청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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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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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국민생활관서 250개 기업 참가 1600명 채용

▲지난해 취업박람회에서 취준생들이  일자리를 얻고자 상담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권 최대규모의 취업박람회가 청주에서서 개최된다. 심각한 취업난 해결을 위해 충북 도내 일자리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충청권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2016 충청북도 통합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부지청, 충북지방중기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기업진흥원과 MBC충북이 주관한다.

취업난 해결을 위해 지역의 지원기관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람회에는 현장참여 100개 업체와 현장 지원서 접수 150개 업체 등 도내 2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1600여 명이며, 직접 참여 기업은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직접 참여 기업 중에서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원진, ㈜우진플라임, ㈜우진산전, ㈜제니스월드, ㈜체리부로 등 도내 우수기업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구직자를 집중해 지원할 '청년고용존'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LG전자와 LG화학 직원들은 '청년멘토'로 참여해 청년 구직자의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구직자 편의를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컨설팅, 직업 심리검사, 청년심층상담버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5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원대 매출을 일으킨 KLK인터내셔널 이성우 대표를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취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강호동 기업진흥원장은 "도민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으로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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