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강호갑 중견련 회장, 여섯째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일곱째 곽영길 ㈜아주엠앤씨 대표이사]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추 대사는 “2차 산업구조조정으로 중국 산업 전반의 체질이 크게 개선되고 중국의 경제 효율성과 글로벌 사회에서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개혁·개방 이후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향후 관련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환영사를 하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또한, 중국 위안화가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면서 향후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인협회 주최로 열린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초청강연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 대사는 특강 이후 ㈜아주엠앤씨 곽영길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한-중 기업 간 경제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아주엠앤씨 곽영길 대표이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울러 추 대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 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 간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양국 기업계의 공고한 협력관계는 동아시아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한국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인 만큼 중국의 최근 변화와 그로부터 예상되는 파급효과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중견기업의 효과적인 대응방안 수립은 물론 양국 경제의 호혜적 발전을 견인할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