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젝터를 '2016 프로젝터 런칭 세미나'에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VSBD (Visual Systems Business Division) 사업 및 기술 현황과 현존하는 프로젝터 가운데 최고의 밝기를 자랑하는 3만1000루멘(lm)의 파나소닉 프로젝터 'PT-RZ31K'이 소개됐다.
파나소닉 'PT-RZ31K'는 3만1000루멘(lm) 밝기와 WUXGA(1920 x 1200)급 해상도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또한 차세대 '솔리드 샤인(Solid Shine)' 레이저 기술의 3DLP칩을 장착해 밝고 실감나는 화질을 구현하며, 정밀한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에 부합하는 색공간을 재현한다.
이 제품은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 적합한 프리미엄급 레이저 프로젝터다. 오는 2018년 공식 후원을 맡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개·폐막식에서 사용될 계획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파나소닉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레이저 프로젝터 등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열정을 나누자(Sharing the Passion)'라는 슬로건 아래 AV 장비를 비롯해 LED 스크린, 디지털 카메라, 프로젝터 등 방송 및 시스템 장비, 시큐리티, 백색가전 제품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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