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천서부 학생오케스트라교 연합 발표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9 10: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온기’와 ‘울림’이 있는 서부 행복 나눔 사랑의 음악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현)은 1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제4회 서부 학생오케스트라교 7개교의 연합 발표회인‘행복 나눔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신현여자중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연주회는 신현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으로 결성된 ‘청아랑’의 국악오케스트라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가좌초등학교의 타악 오케스트라 ‘행복 두드림’, 심곡초등학교의 소리빛깔 윈드오케스트라, 신현여자중학교의 표준오케스트라 ‘다울림’, 부현초등학교 표준오케스트라 ‘꿈愛’, 원당초등학교의 윈드오케스트라 순으로 연주되었으며 마지막은 서곶중학교의 표준오케스트라 ‘하모니’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제4회 서부 학생오케스트라교 연합 발표회[1]


특히, 56명의 단원들이 연주하는 서곶중학교의‘피터와 늑대’ 는 내레이션 형식의 해설이 곁들여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입문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학생들의 상상력과 음악적 감수성을 동시에 길러주는 멋진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지난 9월 27일,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6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의 오프닝 행사로 해군군악대와 웅장하게 협연을 하였던 인천원당초등학교의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부터 교육부 지정으로 창단되었으며 졸업생 15명까지 포함하여 68명의 단원으로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오케스트라교는 사랑의 음악회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연주, 병원 위문 공연, 경로효친 사랑의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예술 향유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무거운 악기를 연주한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도 제법 각자의 악기가 가진 고유음으로 화음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합니다. 작년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낍니다.”진행을 이끌었던 인천원당초등학교 조진성 선생님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학교 예술교육 생태계가 더 넓게 조성되어지기를 기대해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