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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20년만에 양심냉장고 주인 또 나올까(PD이경규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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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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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이경규가 간다'에서 이경규(위)가 2016 양심냉장고의 주인을 찾는다.[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2016 양심냉장고의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이경규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PD이경규가 간다'에서 20여 년 만에 '양심을 찾아서 - 정지선 지키기'를 부활시킨다.

이를 위해 'PD이경규가 간다' 팀은 1996년 4월 양심 냉장고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았던 서울 여의도를 찾는다. 이경규는 촬영을 지휘하며 카메라를 숨길 장소를 정하는가 하면 촬영 팁까지 전수하며 제대로 된 PD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에도 정지선을 준수하는 차량은 많지 않았다고. 심지어 유력 주인공도 갑자기 달려드는(?) 출연진에 놀라 도망가는 등 돌발 상황이 거듭되며 출연진은 의욕을 잃는데.

이경규가 2016 양심냉장고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PD이경규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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