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 지헤라 죽음에 이준기 "슬프네. 잘했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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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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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가 백현 지헤라 연기를 칭찬했다.

19일 이준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프네. 잘했어! 현이 헤라~"라는 글과 함께 방송 영상을 올렸다. 

앞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6회에서 10황자 왕은(백현)은 아내 박순덕(지헤라)이 칼에 베여 숨지자 망연자실한다. 이때 정종(홍종현)은 왕은에게 화살을 쏘고, 자신의 죽이려는 정종을 본 왕은은 "이 아이에게는 나 밖에 없다. 형님이 날 죽여달라"며 4황자 왕소(이준기)에게 부탁한다. 

망설이던 왕소는 자신의 손으로 왕은을 칼로 베고, 아우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왕은의 죽음으로 인해 왕소는 황제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특히 연기력 논란을 일으켰던 백현은 왕은의 슬픈 죽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을 호응케 했다. 

한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는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자 훗날 고려 제4대 황제인 광종이 되는 4황자 왕소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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