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고양) 윤정훈 기자 = 한국 최대 자동차산업 전시회인 '2016 코아쇼'(KOAASHOW 2016)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덱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코아쇼에 참가했다.
구본정 다임러 트럭 코리아 구매담당 차장은 "품질 좋고, 신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계속 등장한다"면서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업체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포드와 함께 구매상담회와 한·EU 모터포럼을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국내 협력업체를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13회 코아쇼의 참가 기업은 총 350개 기업으로, 지난해 보다 30여개사 늘었다. 특히 중국 50개사, 인도 10개사 등 해외기업 참가사 수는 지난해 보다 30개 늘어난 70개사가 참가했다.
코아쇼 관계자는 "예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나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전시회가 어려웠는데, 올해는 많은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찾아서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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