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남부경찰서 박달서 서장, 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세은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과장, 외사계 직원과 바로병원 임직원,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바로병원, 인천남부경찰서와 남구다문화가정 함께척추관절 치료지정체결[1]
이날 진행된 의료지원 업무 협약은 중국, 베트남 순으로 약 2,100명이 거주하고 있는 남구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언어 문화문화적 차이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데 대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척추센터 병원장인 이정준원장은 “바로병원이 7주년을 맞이하는 달로 뜻깊게 생각하고, 남구 다문화 진료소 역할로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 특히, 관내 저소득층 환자군과 같이 걷기 힘든 척추디스크환자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는 나눔진료 등 원내 사회사업실과 연계하여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박달서 서장은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 고충 및 심리적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정보보안과 외사계의 꾸준한 관리도 필요하다. 병원 진료 중 어려운 가족에게 피해구제를 위한 협력을 상호적으로 강구해 나가고, 범죄가 의심될 경우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하겠다, 또한, 더욱 나아가 지역내 실향민, 탈북자 등에게도 의료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세은 센터장은“남구 다문화가족이 남부경찰서 적극지원으로 바로병원과 함께 의료지원 해택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날인 것 같다. 2016년 연말은 따뜻하고 행복한 다문화가족들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인천경찰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찰청 지정병원으로 MOU체결되어 사격대회, 체력검증 등 의료인력이 필요한 곳에 최선을 다해 파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인 바로병원은 남구 유일한 전문병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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