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6 임단협 조인식 진행…2년 연속 무분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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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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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가운데)가 부산공장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을 진행하고 노조 및 임직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차가 2년 연속 노사 무분규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19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 57.3%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 지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날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한 노·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노사 간 힘겨루기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올 해 임단협을 타결 지으며 르노삼성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가 한 층 더 올라갔을 것으로 본다”며 “협의 과정에서 오갔던 여러 의견들을 깊이 새기면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 사항들을 잘 이행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올해 상반기 SM6와 하반기 QM6 두 차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가운데  임단협까지 무분규로 최종 타결지으면서 '내수 3위 탈환'이라는 최종 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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