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특근', 속아서 촬영 시작…자동차 광고인 줄 알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상중이 영화 ‘특근’의 출연 계기 및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월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는 영화 ‘특근’(감독 김건·제작 문와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다. 장편영화로의 가능성을 열고 35분가량의 파일럿 웹무비의 형태로 온라인에 선공개하는 신개념 프로젝트다.

이날 김상중은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땐 속아서 했다. 자동차 광고를 찍는 건 줄 알았다. 작업에 대해 이해를 못해서 스토리가 있는 광고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촬영 스케줄이 너무 많더라. 무슨 일인가 해서 김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크로스 오버니, 크리에이티브 웹 무비니 너무 어렵더라”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작업을 해보니 새롭고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면 ‘특근’을 시작으로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을까 해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F 장르 특성상 특수촬영이 많았던 것을 언급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 모형에서 운전하는 것도 신기했다. 뭘 하는지 잘 모르겠다러. 괴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색다른 작업과,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특근’은 웹무비와 스토리를 연계한 작품으로 현재 네이버 금요웹툰 ‘특근’이 2화까지 공개됐다. 10월 2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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