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주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은 1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힐튼호텔에서 ‘옌타이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칭다오시, 웨이하이(威海)시, 옌타이시 등에서 정부, 기관, 기업, 매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통관, 세관, 한중 FTA 등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사말을 통해 상승만 칭다오 부총영사는 “산둥성에서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통관 및 검역과정, 세관, 환경, 안전분야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지원 설명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용민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장은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기업을 경영할 때 현지 법과 정책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중국 CIQ의 수입통관 부적합 사례 및 정책소개, 한국기업의 세관조사 리스크 및 대책, 코트라 투자기업 국내복귀 지원 및 한중 FTA 활용방안, 인력조정의 리스크 및 대책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은 올해 세차례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를 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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